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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17일 17시 15분 KST

'아키라' 실사판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2021년 5월 21일 개봉 예정이었다.

실사 영화 ‘아키라’를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1988 MASH·ROOM/AKIRA COMMITTEE ALL RIGHT RESERVED.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올가을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아키라’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토르 4’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ASSOCIATED PRESS

워너브러더스 측 관계자들은 와이티티 감독의 결정에 허를 찔렸다면서도 ‘토르 4’ 이후 그가 다시 ‘아키라’ 제작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영화가 2021년 5월 2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양측 간의 의견 차이로” 제작이 계속 연기되어왔다고 전했다. 그 사이 타이카 와이티티는 ‘아키라’ 대신 ‘토르 4’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키라‘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제3차 세계 대전 발발 이후 새롭게 지어진 ‘네오 도쿄‘에서 주인공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아키라’는 일본에서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와이티티의 ‘토르 4’ 합류 소식은 할리우드리포터의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앞서 3편을 연출한 와이티티는 4편의 연출과 각본을 맡을 전망이다. 주인공 토르 역은 물론 크리스 헴스워스가 맡을 예정이다. 

MARVEL STUDIOS

와이티티가 연출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1, 2편과 달리 재치 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93%를 기록하기도 했다. ‘토르 4’ 개봉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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