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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1일 21시 13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2월 01일 21시 21분 KST

버닝썬 VIP 고객들이 호텔 화장실서 마약 투약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MBC 뉴스데스크 단독 보도.

빅뱅 멤버 승리가 얼마 전까지 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이 폭행 논란에 이어 마약 의혹에도 휩싸였다. 

MBC ‘뉴스데스크’는 1일 오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집단 마약류 흡입 의혹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이날 전직 직원 두 명의 증언을 인용해 버닝썬에서 손님들이 마약을 흡입한 정황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전했다. 

버닝썬에서 3달 동안 보안요원로 근무한 A씨는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맨정신이었던 VIP 고객들이 호텔 1층 로비 장애인 화장실에 다녀오면 심하게 비틀거리거나 코를 질질 흘리곤 했다고 증언했다. 

10달간 보안요원으로 일한 B씨도 비슷한 내용을 증언하며 VIP 고객 3명이 화장실에 들어가면서 자신에게 앞을 지키고 있으라고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이어 중국인 손님들이 특히 호텔 1층의 장애인 화장실을 자주 이용했다며 이들은 클럽 MD C씨가 유치한 손님들이라고 밝혔다. B씨는 C씨가 직접 유치한 고객들에게 가루형태의 마약을 유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버닝썬이 위치한 호텔 측 관계자는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버닝썬에서 마약 투약이 이루어졌다는 의혹은 이미 복수의 매체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경향신문은 앞서 버닝썬 고객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되어 처벌받았으며, 버닝썬 직원 역시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민일보는 한 전직 직원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버닝썬 손님들이 가루 형태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뉴스1

한편, 지난해 버닝썬에서 보안요원 등에게 집단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김모씨는 1일 오전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뉴스1에 의하면 김씨는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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