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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28일 15시 20분 KST

주스를 자주 마시는 어린이의 비만율이 50%나 더 높다

물을 마신 어린이는 비만을 앓을 확률이 평균보다 40%나 낮았다

과일주스.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설탕 덩어리나 마찬가지인 과일주스는 경계해야 한다. 어린이 치아와 건강에 특히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린이에게 주스를 아예 주지 말아야 하나?

오스트리아에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오렌지나 사과 주스를 자주 마신 어린이의 비만율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 비만율보다 50%나 더 높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어린이에게 주스를 주는 것보다 생과일을 주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대상은 만 13세 소년·소녀 652명이었다. 유럽비만학술의회에 게재된 이 연구에 의하면 과일주스를 매주 3번 이상 마신 어린이의 경우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비만을 앓을 확률이 50%나 더 높았다. 주스가 아닌 물을 마신 어린이는 비만을 앓을 확률이 평균보다 40%나 낮았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주스를 마시지 못하게 할 필요까지는 없다. 

Michael H via Getty Images

영국영양학회의 아이슬링 피곳은 주스에 비타민과 철분 같은 유익한 성분도 있지만 마시는 양은 철저히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스에 당분이 많으므로 ”무조건 많이 마시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녀에 의하면 소아에게는 주스, 물 비율을 1대 4로 섞어 약간의 단맛만 유지한 상태로 주고 좀 더 큰 아이들에게는 주스, 물을 1 대 1로 섞어 주는 게 좋다.

아이슬링은 또 주스를 마시는 시점은 중요하지 않지만 희석된 주스라도 하루에 한 컵(100ml)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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