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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21일 10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11월 13일 06시 13분 KST

골리앗그루퍼가 상어를 한입에 집어삼키다(동영상)

바닷물고기 중 가장 강력한 종은? 아마 당신은 즉각적으로 상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상어에게도 천적은 있다. 그 천척은 골리앗그루퍼다.

유튜브 이용자 Gimbb14는 플로리다 해안에서 상어를 한 입에 집어삼키는 골리앗 그루퍼를 촬영했다. 바로 위 동영상이다. 정말 보기 드문 영상이다.

Gimbb14는 레딧에 아래와 같이 썼다.

"어제 아침 8시에 산호초 구역으로 낚시를 나갔으나 별로 운이 없었습니다. 블루러너(hardtail :대서양 전갱이의 일종)가 가끔 입질을 하면 골리앗 그루퍼가 나타나서 빼앗으려 들더군요. 30분 쯤 뒤, 저는 한 1.5m 길이의 상어를 잡았어요. 상어를 낚시에서 떼어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골리앗 그루퍼가 다시 나타나서 이리저리 탐색을 하더군요. 또 1시간 뒤 저는 '블랙팁 상어'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위 동영상의 일이 벌어졌어요!"

골리앗 그루퍼는 그냥 물고기가 아니다. 이 무시무시한 물고기는 다 자라면 크기가 2.5m가 넘고, 플로리다 지역에서 잡힌 가장 큰 골리앗 그루퍼는 무게가 무려 600Kg에 육박한다.

하지만 허핑턴포스트US에 따르면 골리앗그루퍼는 멸종위기종이다. 플로리다자연사박물관에 의하면 이 거대한 포식자는 지난 10년간 무려 80%나 개체 수가 줄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또한 "오랜 세월 무분별한 남획으로 1000마리도 안 되는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플로리다 주 연안에 서식하는 골리앗그루퍼의 개체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이 지역의 어부들과 생물학자, 그리고 현지 관계자들은 법적인 보호를 해제할 만큼 개체수가 충분히 회복됐는지 여부를 두고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대서양 바다에서 잠수를 하실 땐 조심하시길. 골리앗그루퍼는 상어 뿐 아니라 사람도 가끔 공격한다. 아래 동영상은 플로리다 연안에서 골리앗그루퍼의 공격을 받는 잠수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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