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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1일 10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1월 21일 10시 50분 KST

이재명 자택에서 'khk631000'의 접속기록이 나왔다고 한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이 폐쇄될 때 함께 없어졌다

뉴스1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인물이 트위터에 가입할 때 썼던 G메일의 아이디와 동일한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Daum) 아이디의 최종 접속 장소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으로 확인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곧 혜경궁 김씨’라고 의심할 만한 유력한 정황 증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정당국은 혜경궁 김씨가 운영한 트위터 계정 ‘정의를 위하여(@08__hkkim)’의 실제 소유주를 밝히기 위한 수사 과정에서 이런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에 가입하려면 이름과 이메일 주소(혹은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해야 하는데, 혜경궁 김씨는 당시 지메일을 등록했다. 이때 등록된 지메일의 아이디가 ‘khk631000’이다.

이런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국내 포털업체에도 같은 아이디 ‘khk631000’을 사용하는 회원이 있는지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다음(Daum)에서도 혜경궁 김씨의 지메일 아이디와 정확히 일치하는 ‘khk631000’ 아이디가 과거 생성됐다가 올해 4월 탈퇴 처리됐으며 마지막 접속장소는 이 지사의 자택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문제의 트위터 계정 ‘정의를 위하여(@08__hkkim)’가 폐쇄된 시점과 겹친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해철 의원 등과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던 시점도, 전 의원이 혜경궁 김씨 계정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것도 그 당시다.

사정당국은 ‘khk631000’ 아이디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무관한 다른 사람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khk’까지는 몰라도 뒷부분 숫자까지 일치할 확률은 희박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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