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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2일 11시 15분 KST

한유총 '개학연기 투쟁'에 대한 이낙연 총리의 경고

2일 오전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뉴스1

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연기 투쟁’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이를 강행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른 엄정대처”를 예고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관계장관 및 지방자치단체 합동회의에서 ”유치원도 교육기관이다. 교육기관이 자기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겠다는 것은 교육기관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해당 사립유치원은 개학연기를 즉각 철회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당당하게 돌아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 총리는 ”정부는 아이들이 학습하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학부모의 걱정도 덜어드려야 한다”며 ”따라서 법령을 무시하고 개학연기를 강행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정부는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법적조치를 포함하는 단계별 대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해달라”며 ”아울러 학부모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개학여부나 대체돌봄 등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드려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실제 개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이 1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164곳이라고 밝혔다. 서울만 따지면 총 25곳이다. 한유총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2274곳보다는 훨씬 적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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