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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13일 11시 45분 KST

가출한 허스키가 숲에 사는 사슴과 친구가 됐다(사진)

애틋...

지난해 12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레이첼 호와트의 집에서 개가 가출했다. 허스키인 개의 이름은 코다였다. 호와트는 코다가 사라진 후 며칠 동안 집 주변의 숲을 헤매고 다녔다. 다행히 코다는 며칠 후 집으로 돌아왔다.

동물전문매체 ‘도도’에 따르면, 호와트는 코다가 며칠 동안 어떤 생활을 했는지 궁금했다고 한다. 그녀는 집 주변 숲에 CCTV를 설치해놓은 이웃들을 찾아갔다. 코다가 혹시 그들의 카메라에 포착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호와트는 결국 코다의 흔적을 찾아냈다. 놀랍게도 코다는 혼자가 아니었다.

 

Rachel Howatt

호와트가 본 영상에 따르면, 코다는 한 마리의 사슴과 함께 있었다. 사슴과 함께 뭔가를 먹기도 했고, 사슴 옆에서 함께 잠을 자기도 했다. 호와트는 ”영상에 나온 시간들로 추정할 때, 사슴과 코다는 약 12시간 정도를 함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래는 CCTV에 포착된 이미지들이다.

Rachel Howatt
Rachel Howatt
Rachel Howatt

호와트는 ”허스키는 원래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다”며 ”코다가 새로운 친구를 찾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코다가 가출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지만, 아마도 코다는 사슴을 찾아가려고 할 것 같다.”

‘도도’는 야생에 서식하는 사슴이 다른 동물들과 친구가 되는 일은 종종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6월에는 농장에서 탈출한 송아지가 숲 속의 사슴들과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또한 어떤 사슴은 고양이와 우정을 쌓기도 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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