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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29일 10시 57분 KST

바른미래당이 '드디어' 이언주 의원 징계심사에 돌입한다

원외지역위원장과 당원의 징계 요청을 받아들였다

뉴스1

손학규 대표를 향해 막말을 쏟아붓는 등 연일 기이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회의를 소집해 이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의 징계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나와 4⋅3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에서 자기 당 후보를 지원 중인 손학규 대표와 관련해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도 정말 찌질하다”면서 ”최고위원회에서도 후보를 내지 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손 대표가 벽창호였다”고 말했다. 여권 후보의 당선을 막으려면 자신이 속한 바른미래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요구였다.

이 의원의 막말이 거듭되자, 일부 바른미래당 원외지역위원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손학규 대표에 대한 이언주 의원의 반복되는 인격 모독과 비하발언, 그리고 바른미래당에 대한 음해는 당원 동지로서의 배려와 포용심의 한계를 넘어서게 한다”며 ”모든 당원의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내고 심지어 당의 존립을 뒤흔들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징계 논의와 관련해 ”창원에서 바른미래당 후보의 지지율이 1% 오를 때마다 범여권 후보가 당선될 확률은 그만큼 높아지는데 지금 (손학규 대표) 당신은 뭘 위해, 누굴 위해 창원에 가 있는 것인가”라며 ”손 대표는 이번 창원 선거에서 본인 약속대로 10프로 얻지 못한다면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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