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5월 20일 14시 38분 KST

'사이영상 후보'라는 기자의 설레발을 단호하게 차단하는 류현진(엠스플 영상)

인터뷰도 베테랑이다

좋은 기회가 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은 20일(현지시간) 신시내티 전에서 시즌 6승을 달성하고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또한 그는 7이닝 무실점 지난 5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5월 들어 등판한 4경기에서 3승을 올리고 32이닝 동안 불과 1실점. 게다가 31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나갔다. 

MBC의 영상 채널 엠스플뉴스의 기자가 설레발을 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신시내티 전 이후 류현진을 만난 엠스플 기자는 “ERA(평균자책점)가 MLB 1위다”,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등의 칭찬을 던지다 결국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1분 40초께)는 말까지 내뱉었다. 보스턴 필그림스의 전설적인 투수 사이 영의 이름을 딴 ‘사이영상’(Cy Young Award)은 매해 각 리그(내셔널, 아메리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상이다. 미국 야구기자협회의 기자들이 투표로 정한다. 

그러나 류현진은 2006년에 데뷔한 14년차 베테랑이다. 한국 최고의 투수로 꼽히며 인터뷰에도 도가 텄다. 류현진은 기자에게 ”지금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됐습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한편 네이버 자동완성을 보면 이미 사이영상 국뽕은 시작됐다. 네이버의 마음속에서 류현진은 이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