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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3일 17시 32분 KST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가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 고택을 매입했다

대한제국 시기의 재력가가 1906년 건립한 것이다.

뉴스1

쇼핑몰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가 한옥 고택을 매입했다.

23일 파이낸셜뉴스는 단독으로 김 대표가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한옥 고택을 96억6천8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한옥 고택은 전통한옥을 개조한 곳으로, 직접 거주 목적으로 매입했을 확률이 높다. 김 대표는 대출 없이 전액 현찰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한옥 고택은 서울시가 지난 2007년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가옥이다. 대한제국 시기의 재력가가 1906년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소유권이 몇 차례 바뀌었다.

지난 2017년에는 성북구청이 이 가옥을 압류했고, 지난해 11월 채권자 신청으로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임의경매개시가 결정됐다가 올해 2월 취하됐다. 임의경매 개시 이후인 지난해 12월 작성된 감정평가서를 보면 이 가옥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65억2천196만4천800원이다. 김 전 대표는 감정평가액보다 약 31억원이 높은 가격에 가옥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대표와 ‘스타일난다’ 명의로 매입한 부동산의 가치는 총 5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스타일난다’는 온라인 쇼핑몰 1세대로, 지난 2004년 김 대표가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재판매하며 시작한 회사다. 지난해 4월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 그룹에 약 6천억원에 매각됐다. 김 대표는 ‘스타일난다’ 매각 후 전문경영인에 경영을 일임한 뒤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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