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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22일 14시 06분 KST

자유한국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 반대 이유를 밝혔다

'노조 수사 안 하고 적폐수사만 할까 우려된다'

자유한국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조금 특별하다. 자유한국당의 논평을 살펴보면 적폐수사‘만’ 잘한다는게 주된 이유인 것처럼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22일 ”(청와대가 보낸)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는 윤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정권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고 철저하게 지휘했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문 정부 검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지난 정권 수사뿐인가”라고 되물었다.

자유한국당은 그러면서 ”전 정권 수사만이 검찰의 임무가 아니다. 국민들이 검찰에 바라는 것은 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를 하는 모습”이라면서 ”법질서는 노조에 무시당하며 무너지고 있고, 김경수, 손혜원 같은 현 권력 실세들은 검찰 앞에 당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어 ”서울중앙지검장에 검찰총장까지 윤 후보자의 파격 승진을 보면서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과 법원까지 무슨 생각을 할까”라고 말한 뒤 ”국민의 편이어야 할 사법 권력이 청와대만 바라보도록 만든 신의 한수”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자는 문 정부 출세의 정석이 되었다. 코드를 맞추면 승진할 수 있다는 나쁜 공식을 증명했다”며 ”승진에 눈이 먼 사법 권력이 윤 후보자를 보며 정권의 코드에 맞추려 노조가 무너뜨린 법질서는 모른 채 외면하고 지난 정권 수사에만 올인 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