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019년 06월 26일 15시 53분 KST

화살에 관통당한 갈매기가 구조되어 살아났다

갈매기는 몸에 화살이 꽂힌 채 날아다녔다

RSPCA

지난 6월 23일, 영국 도싯의 풀 하버에서 몸에 화살이 꽂힌 갈매기 한 마리가 발견됐다. 동물학대예방 왕립협회(RSPCA)는 해당 갈매기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갈매기를 포획할 수 없었다. 갈매기는 몸에 화살이 꽂힌 채로 날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갈매기는 다음 날이 되어서야 몸이 지쳤는지 땅바닥에 붙어 있었다. 협회 구조대는 바로 갈매기를 포획했다.

수의사는 바로 갈매기의 몸에서 화살을 제거했다. 왕립협회는 녹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화살 깃을 단서로 갈매기에게 활을 쏜 이를 찾고 있다.

RSPCA

BBC의 보도에 따르면, 왕립협회는 갈매기의 X-Ray 사진을 분석한 후 활이 새를 향해 똑바로 발사됐다고 파악했다. 실수나 오발에 의해 꽂힌 게 아니라, 정확히 갈매기를 조준해서 쐈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의사가 발견한 건, 화살뿐만이 아니었다.

RSPCA

갈매기의 몸에서는 공기총탄이 함께 발견됐다. 그런메 갈매기의 몸에서는 총알이 들어간 곳이 보이지 않았다고. 협회 측은 아마도 이 갈매기가 오래전에 공기총탄을 맞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동물학대예방 왕립협회(RSPCA)는 갈매기를 공격한 사람의 경우, 최대 6개월의 징역과 무제한의 벌금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