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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2일 11시 15분 KST

8월 둘째주 휴가 계획이 있다면 이 태풍 정보를 참고하자

예상 진로 보기

2일 오전 4시30분에 발표된 기상청의 ‘제14호 열대저압부’ 정보.

1일 밤 태평양 괌 인근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TD)가 2~3일 태풍으로 강화된 뒤 다음주중 우리나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정보를 통해 “1일 밤 9시 발생한 제14호 열대저압부가 2일 오전 3시 현재 괌 동북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16m의 세기로 발달해 시속 11㎞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기상청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 17m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로 분류한다.

강남영 국가태풍센터 팀장은 “제14호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해 이르면 2일 중 태풍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상청 태풍정보는 3일 오전 3시께면 열대저압부가 이미 태풍으로 발달해 괌 북북동쪽 약 12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 속도로 북서진할 것이라는 예측을 담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제14호 열대저압부 예상 진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9일 예상 일기도(500헥토파스칼).

태풍으로 발달한 뒤 진로는 변수가 많아 우리나라로 향할 가능성과 일본 열도로 상륙할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는 상태다.

2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열대저압부가 7일께 일본 규슈지방을 거쳐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9일께 일본 간사이 지역으로 상륙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강 팀장은 “아직은 변수가 많아 어느 쪽으로 향할지 진로 예측 범위가 넓다”며 “다만 과거 여름철 영향 태풍 사례로 비춰볼 때 태풍이 다음주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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