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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20일 14시 26분 KST

호날두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에 합의금을 줬다고 인정했다

2009년 일어난 일이다

ASSOCIATED PRES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합의금을 건넸다고 인정했다.

TMZ는 19일(현지시각) 호날두가 최근 미국 법정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했다며 이 문서에 호날두가 캐서린 마요르가에게 합의금 37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마요르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마요르가는 범행을 당한 직후 경찰을 찾아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당시 조사에서 호날두는 증거 불충분과 고소인의 비협조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마요르가는 합의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018년 전세계적 ‘미투’ 운동으로 힘을 얻은 마요르카는 용기를 얻어 호날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또 마요르가 측은 호날두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비밀유지에 대한 합의서가 있으며 오래된 사건”이라며 미국 법정에 해당 사건의 기각을 요청하는 문서를 제출했다.

호날두 측은 “합의금이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불한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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