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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1일 10시 42분 KST

류석춘이 연세대 강의 중 위안부를 매춘부라 일컬었다

한 여학생이 반발하자 “궁금하면 해 보라”는 막말을 했다.

뉴스1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했던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의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안은 류 교수가 19일 연세대 사회과학대에서 발전사회학 수업을 진행하며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교수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가 옳다고 피력하는 도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수업의 주된 내용은 일제강점기였다. 류 교수는 학생들을 상대로 반일 프레임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제의 강제 침탈론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일 종족주의’ 스캔본을 활용하여 강제 징용과 위안부를 전부 “거짓말”이라고 부정했다. 류 교수는 “그 사람들(위안부 피해자들)이 살기 어려워서 매춘하러 간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차례에 걸쳐 문제를 제기한 한 여학생에게는 “궁금하면 (학생이) 한 번 해 보겠느냐”라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류 교수는 해당 강의 내용과 발언에 대해 묻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을 내가 대답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며 “기자가 수업 내용을 취재하는 건 학문의 자유 침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강의 내용을 기자가 어떻게 아는 것인가. 대답할 필요가 없다”고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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