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2019년 10월 14일 17시 3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1월 05일 17시 25분 KST

남학생에게 성평등 교육을 하는 인도의 학교를 찾아갔다

Beyond Gender |인도 3 - 프레르나 보이즈 스쿨

* 편집자 주 :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학습된 성별 고정관념이 훗날 성차별이나 여성혐오 인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허프포스트가 직접 다녀온 인도, 스웨덴, 호주의 성평등 교육 현장 이야기를 4주 동안 전합니다.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1시간 남짓 거리인 도시 러크나우(Lucknow). 이곳의 8월 날씨는 최고 기온 32도 정도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숫자로만 보면 그렇다. 막상 발을 내디딘 러크나우는 예상보다 훨씬 힘들었다. 비가 퍼붓다 해가 나타났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습도가 가히 최강이었다.

”지내기 어때? 정말 습하지?” 러크나우 주민도 인정하는 습함이었다. 덕분에 나는 인도 체류 내내 도무지 못 봐줄 정도로 땀범벅이었다. 낯선 곳에서의 감성 셀카라도 찍을 법하건만, 거울 속 몰골을 보면 그런 마음은 들지 않았다.

취재 장비가 잔뜩 든 배낭을 내려놓고 빨리 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기 때문이다. 스터디홀 교육재단이 2009년 설립한 ‘프레르나 보이즈 스쿨‘이 바로 그곳이다. 소외 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기반의 교육을 하는 ‘프레르나 걸즈 스쿨’의 남학생 버전이다. 주택가에 위치한 프레르나 스쿨에서 10분 남짓 걸어가면, 보이즈 스쿨이 나온다.

11살부터 16살까지 남학생 총 60명이 다니는 학교는 여학생 1000명의 걸즈 스쿨보다 규모가 훨씬 작다. 빨간 줄무늬 상의와 남색 하의로 걸즈 스쿨과 비슷한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이 교문을 들어서는 이방인에게 손을 흔들며 웃어준다. ‘저 사람은 뭐지?’ 약간은 의아한 눈빛이다.

SANGA KWAK/HUFFPOSTKOREA
교문에 들어서는 날 쳐다보는 보이즈 스쿨 학생들

이곳을 무척이나 오고 싶었던 이유는 ‘남자애들에게는 도대체 성평등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라는 궁금증과 답답함 때문이었다.

‘성평등 의식 키우기’가 목적인 학교 

프레르나 보이즈 스쿨 역시 걸즈 스쿨과 마찬가지로 ‘성평등 의식(critical feminist consciousness) 키우기‘가 교육 목적 중 하나다. 매주 토요일 비판적 대화 수업이 진행되며, 남학생들은 ‘여자와 남자는 동등하다’는 교육을 받는다. 상대적으로 귀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온 남자아이들이 과연 성평등 교육을 잘 받아들일까?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학생들 

도착하자마자 교장인 프라티마 박사에게 물었다. ”보이즈 스쿨의 교육 목적 중 하나는 ‘성평등 의식 키우기’다. 그 목적이 잘 실현됐다고 보나?” 까만 뿔테 안경을 쓴 지적인 인상의 교장이 답했다.

”목적이 달성됐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짧은 기간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일 뿐이다. 성평등 의식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게 아니라 끝없이 반복되는 과정(process)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파고들었다.

”학교에 다니면서 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지긴 하나?”

”그렇다. 초기에는 방어적 태도였는데, 지금은 성차별적인 사회 규범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시작했다. 뭔가가 잘못됐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이다.”

″그건 그렇고, 보이즈스쿨은 왜 만든 것인가?”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프라티마 박사는 ”여자들만 권리를 외친다면, 사회에서 어떻게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원래 두 사람이 함께 앉아야 하는 의지에 한 사람만 앉아 있다. 나머지 한 사람도 의자에 앉아야 하는데, 이미 앉아있는 사람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이 의자에 어떻게 두 사람이 앉을 수 있겠냐? 성평등을 위해서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성평등 교육을 받아야 한다.” 탁월한 비유였다.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교장 프라티마 

″남학생에게 성평등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 프라티마 박사가 한국인도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시작할 때가 매우 어렵다. 소년들이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인적 공격으로 받아들이면, 방어적인 태도가 형성돼 교육이 힘들어진다. ‘개인적으로 공격받았다 느끼고 방어적 태도를 취하는’ 단계에서 나오도록 하는 것. 그게 가장(박사는 이 단어를 특히 강조했다)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너희가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다.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명확히 말해준다.”

프라티마 박사의 말에는 숨죽여 듣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오후 6시면 차별이 만연한 사회로 돌아간다

선한 웃음의 3년차 교사 앙쿠르와 만났다. 앙쿠르는 “3년 전 이 학교에 처음 들어왔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여자들이 직업을 잘 갖지 못한다거나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문제를 ‘차별’의 관점에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속한 사회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깨닫게 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트레이닝, 워크숍을 통해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여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등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됐다. 그러니까, 이 교육은 개인의 성격과 인생을 바꾸는 동시에 사회를 바꾸는 교육이다.”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교사 앙쿠르 

″성평등을 가르칠 때 교사로서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인가?”

앙쿠르는 평소 많이 답답했던 듯 쏜살같은 속도로 대답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하루 24시간 중 우리와 단 몇 시간을 보낼 뿐이다. 아무리 성별에 따라 차별하면 안 된다고 가르쳐도, 아이들은 오후 6시 이후 수많은 차별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회로 돌아간다. 아이들은 그런 차별을 아주 어릴 때부터 보며 성장해 왔다. 그러니까, 의식구조를 바꾸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교정의 게시판에는 '성적 괴롭힘'(Sexual Harassment)에 속하는 행위들이 자세히 명시돼 있다. 신체적 접촉, 성적인 함의가 담긴 발언, 포르노 보여주기 등등의 행위가 해당하며, 재단 측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가지고 있다.

앙쿠르를 ‘가장 좋아하는 교사’로 꼽은 학생 슈밤(16세)를 곧바로 만났다. ”만약 여자로 태어났다면 어떨 것 같아요?” 다소 생뚱맞은 질문에 슈밤이 답했다.

”여자로 태어났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여자로 태어났다면, 내 권리를 위해 싸웠을 것 같아요.”

철학적인 답변에 약간 감탄하고 말았다.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학생 슈밤 

″이 학교에 들어오면서 달라진 게 있어요?”

”그런 것 같아요.”

”뭐가 달라졌는데요?”

”여자애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어요.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도 차별을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거든요. 가벼운 일이 아니구나. 아주 많은 곳에서 이런 문제가 벌어지고 있구나.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보게 돼요.”

학생에게는 교사들이 직접 자신의 성차별 경험을 들려주는 게 큰 효과를 발휘하는 듯했다. 이 학교의 커리큘럼에는 ”교사가 먼저 자신이 성차별 사회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들려줘야 한다. 이는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남학생들이 감정·느낌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북돋아 준다”는 대목이 들어 있다. 

슈밤에게 ”여자애들이 어떤 차별을 겪는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저에게는 여자 형제가 없지만 주변 여자애들을 보면, 10~11살이 되면 밖에 나가서 놀지 못해요. 이상해서 부모님께 물어본 적이 있어요. 부모님이 ‘여자애들은 집에 있는 게 안전하다‘고 말씀하셨죠.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소녀들도 밖에서 놀 수 있어야 한다’를 주제로 열린 학교의 길거리 캠페인에 참석했어요.”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학생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학생 

학교는 남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성평등을 가르치기 위해 커리큘럼을 별도로 만들었다. ‘남학생에게 성평등을 가르칠 때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 직접 교실에서 실험해본 뒤 만들어진 것이다. 일부를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

교사가 교육적으로 유념할 것

- 남학생에게 성평등을 가르치는 이유는 (‘여성들의 삶을 구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성평등이 남자 개개인의 삶도 나아지게 만들기 때문’임을 알려줘야 한다.
- 교사가 먼저 자신이 성차별 사회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들려줘야 한다. 이는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남학생들이 감정/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북돋 아준다.
- 특히 남자 교사는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가부장제에 비판적 태도를 가지게 되었는지, 좀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학생에게 들려줘야 한다.

교사가 조심해야 할 것

- 남학생들이 구조적 성차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되, 가부장제 사회에 대해 개인적인 죄책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한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임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교사들이 먼저 성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 ”배려하는, 섬세한, 아름다운”과 같은 형용사도 남학생들에게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 여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우대 조치가 여성들에 대한 불공정한 특혜가 아님을 명확히 알려준다. 소수 집단에 대한 적극적 우대 조치의 다른 사례를 설명하거나, 역사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우대 조치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것도 도움 된다.

SANGA KWAK/HUFFPOSTKOREA
보이즈 스쿨 학생들

남학생 성평등 교육의 중요한 출발점

학교는 남학생에게 성평등을 가르칠 때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누리는 편안함이 있음을 일단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는 이 같은 인정이 성평등 교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고 보고 있다. 남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여자와 달리 어두운 밤에도 별다른 두려움 없이 외출할 수 있으며, 집안에서 더 많은 음식을 제공받고, 가사노동에서 면제되는 편안함을 누리고 있음을 인정한 후에야 동등한 기회/인권 등등 보다 높은 차원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학교는 말한다. 

SANGA KWAK/HUFFPOSTKOREA
스터디홀 교육재단의 프로그램 디렉터 아난드 

아래는 교육과정을 만들 당시 핵심 연구원이었던 스터디홀교육재단의 프로그램 디렉터 아난드와 나눈 대화다.

- 교육과정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소개해 달라.

= 소년들에게 성평등을 가르칠 때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지 직접 실험해본 후 만든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평등’을 주제로 논리적인 토론을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험해보니) 이 문제에서는 논리적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왜냐면, (소년과 소녀의 삶이 다르다는 것은)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장기간에 걸쳐 사회를 보고 듣고 느낀 후 내면화한 것으로, 이미 그들의 일부분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이는 평등하다’ 등등) 이성적인 주장과 논리만으로는 바꾸기 힘들다.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꾸준히 해나가야 할 일이다. 아이들이 내면화한 (성차별적인) 사회 규범을 한 번에 부서트리려고 하면, 아이들이 방어적 태도를 취하게 된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 그래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 우르바시 사흐니 박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사흐니 박사는 평등에 대해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대신 구체적인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했다. 무엇이 평등함이고 공정함인지는 학계에서도 논쟁이 있는 복잡한 주제로, 학생을 교육할 때는 그들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어떤 남자가 되고 싶니?’ ‘어떤 남자가 멋져 보이니?’ 등등을 묻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SANGA KWAK/HUFFPOSTKOREA

- 그 질문에 아이들이 뭐라고 답했나.

= 놀랍게도, 아이들이 말하는 ‘좋은 남자‘(멋진 남자)는 ‘나쁜 여자‘와 내용이 일치했다. 아이들은 저녁에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싶다고 했고, 친구들과 밖에서 놀길 원했고, 이성과 손을 잡고 싶다고 말했다. 그게 멋져 보인다고. 그런데 아이들이 언급한 이 모든 행위를 여자가 하면 ‘나쁜 여자’가 된다. 똑같은 행위를 하는 것임에도 말이다.

-학생들이 성평등을 잘 받아들이던가?

= 쉬운 일은 아니다. 여자애들의 힘든 삶을 이야기하면, 남학생들은 듣고 싶지 않아 했다. 남학생들은 대신 자기가 겪는 억압에 대해 말하고 싶어 했다.

예를 들어, 가난이라든지. 아니면, 자기가 아는 아주 예외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아내 때문이라든지 여동생 때문이라든지 여튼 여자들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예외적인 남성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결국 여자들이 겪는 건 별거 아니라고, 중요성을 깎아내리고 싶어 하는 것이다.

세상을 전체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이 겪는 억압에만 몰두하는 것은 우리가 완전한 인간성을 추구하는 걸 가로막는다. 다른 이들에 대해 공감하고, 스스로가 가진 특권에 대해 인식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스스로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특권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20대 남성 중 일부가 성평등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성평등이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고, 여성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한다. 어떻게 생각하나?

= 흠. ‘부자가 계속 부자로 살 수 있도록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가난해야 한다.’ 세상 누구도 불평등과 관련해 이런 주장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젠더 이슈에서만 이런 주장이 나온다. 문화와 전통에 아주 깊숙이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들은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 같고, 권력을 완전히 잃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그렇겠지만, 성평등은 전 세계 시민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 혹시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 한국 남성들에게 ‘당신의 억압에만 몰두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가난이라든지.. 한국에 어떤 종류의 억압이 있든 간에.. 자신이 겪는 억압에만 몰두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약한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새로운 남성성이 필요하다.

 

 ※ ”맞을만해서 때렸다”는 말에 호주는 이렇게 대처했다  : 이번주 수요일(16일) 호주편 기사가 이어집니다. 

 

[Beyond Gender Project]

1편. 인도

‘여성에게 위험한 나라 1위’ 인도의 ‘페미니즘 학교’를 찾아갔다

18세에 억지로 결혼해야 했던 소녀는 ‘위대한 교육자’가 되었다(인터뷰)

”남자가 성평등 교육을 받는 이유는 ‘더 나은 남자의 삶’을 위해서다”

2편. 호주

”맞을만해서 때렸다”는 말에 호주는 이렇게 대처했다

- “여성을 일상적으로 비하하는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일어난다”

가부장적인 남성들과 가부장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포르노가 성교육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

호주 학교들은 어린이들에게 ‘젠더 공교육’을 한다

조카에게 사주는 핑크색 머리띠가 왜 문제인 걸까?

3편. 스웨덴

’라떼파파’들은 아이 키우기를 피하지 않는다

“나는 여자 안 때린다”고 말하는 남자들 뿐이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스웨덴 남성 페미니스트 단체 MÄN(맨)

세계 최초로 ‘페미니스트 정부’ 표방한 나라의 장관이 한국인에게 전한 말

이 나라의 유치원에는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없다

4편. 한국

”유치원부터, 교대부터 바뀌어야 한다” 현직 초등교사들이 말하는 성평등 교육

”남자는 우는 거 아니야”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이 교육이 필요한 이유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취재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