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3일 11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0월 29일 10시 54분 KST

시험을 30일 앞둔 수험생이 놓치면 안 될 5가지

타로 카드님께 합격 여부를 물어봤는가?

‘D-30’만 되면 밤잠을 설쳤었다. 불안과 초조함을 친구에게 털어놓고는 그 자리를 맵.짠.단 음식과 알코올로 채웠다. 그리고 다음 날은 전날 시간을 허비해버렸다는 자책과 불안으로 똑같은 하루를 보냈다. 정말 신기하게도 6개월이든 1년이든 열심히 공부해왔던 이들도 D-30 문턱에서 D-19쯤으로 가는 순간을 견뎌내지 못했다. 합격은 ‘지식의 양’에 비례하고 그렇다면 D-day까지 마음을 늦추면 안 되건만, 세상 뜻대로 안 되는 것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게 바로 몹쓸 ‘내 마음’ 아닌가. 시험 전 30일을 준비하는 5가지의 팁을 준비했다. 지금도 이 기사를 보면서 ‘합격’을 얻고 싶은 수험생의 마음을 간절히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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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수험생이라면 위 얘기에 동질감을 느꼈을 테다. 설령 본인은 아니라 하더라도 주위 수험생들은 비슷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거라는 데 내 손...은 걸 수 없어도 마음이 불안할 것이라는 점은 확신한다. 그렇다면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키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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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Taken In Chon Buri, Thailand

1.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시험 전 30일이 수험생 전체의 판도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합격의 9부 능선을 넘거나 혹은 능선에서 미끄러뜨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지금 멈추면 불합격하지만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것. 사실 이 말을 듣고 어제 공부를 안 해서 더 불안해졌다면, 달리진 못하지만 걷고 있다고 생각하자. 결론적으로 멈추지 않고 목표 지점을 향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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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ly above shot of laptop, office supply items and coffee on yellow and black background.

Tip. 전날 밤, ‘다음날 해야 할 공부 리스트’를 작성한다 보통 To Do List 작성을 아침에 하지만, 모든 것을 마무리한 전날 밤에 한다. 오늘 해야 할 공부를 마쳤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다하지 못한 공부에 대한 불안감 없이 잠을 잘 수 있다.

 

2. 문제를 풀기보다 기본서 반복만이 살길이다.

‘기존에 공부한 내용을 3번 이상 반복하세요’. 대학 졸업 전 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 회사를 다니며 미국회계사, 국제 재무 분석사, 공인중개사 등 10여 개의 시험에 합격하며 자격증 시험의 달인으로 떠오른 이형재가‘이형재 시험의 기술’이란 책에서 밝힌 내용이다. 시험 영역을 하나로 총집합한 기본서, 또는 과목별 핵심 교재요약본 하나를 두고 계속해서 반복 암기해야 한다. 기본을 반복해서 다져 놓아야 어설프게 알아서 틀리는 법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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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woman with eyeglasses writing on post-it notes on glass wall, in front of two female coworkers. All wear casual clothes.

Tip. 암기 과목은 이해하지 않는다. 학문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없다. 자격증과 같은 시험은 단순 암기력이 필수다. 굳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문을 파고들 필요 없이 무조건 암기를 해내서 5가지의 보기 중 하나의 정답을 골라내면 끝이다.

 

3. 공부 잘하는 애들이 매일 했던 그 말, ‘기.출.문.제.오.답.노.트’

새로운 문제집보다 풀었던 문제집을 찾는다. 특히 기출 문제집을 풀었다면 해당 내용에서 틀린 문제들만을 모아 오답 노트를 만든 후 계속해서 풀고 외우고, 풀고 외우는 작업을 반복한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 ‘오답 노트로 공부했어요’라는 말을 괜히 하는 것이 아니다. 시험 한 달 전은 공부 범위를 좁혀서 틀린 문제 위주로 꼼꼼히 보는 것이 한 문제당 맞힐 확률을 높이는 비법이 된다. 또한 과락이 있는 시험이라면 과락을 면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집중해야 할 과목에 몰두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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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 Eraser on white.

Tip. 오답 노트는 시험지를 오려서 만든다. ‘오답 노트’를 만들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틀린 문제를 옮겨 적을 때 느끼는 뿌듯함과 희열을 모르는 바 아니나 시험지를 오려서 붙이면 망고 땡, 시간을 아끼자.

 

4. ‘제일 어려워!’,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규.칙.적으로 공부한다. 하루 단 2시간이라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서 시험 당일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 업무를 마치고 시험 준비를 하다 보면 ‘뒤처지지 않을까’하는 괜한 우려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몰입하고 최선만 다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정말 뻔한 말이지만 잘하고 잘 먹고, 잘 쉬어야 공부도 된다. 불안하면 불안한 대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보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합격은 그다음에 결정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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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인터넷 Q&A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심적으로 어렵고 힘들다면 시험 전문 관리 매니저를 찾아 공부에 대한 불안하고 힘들었던 부분을 해결하면 좋다. 에듀윌 등 전문 시험 기관에서는 각 시험별로 지식인 서비스나 Q&A 코너를 활성화해둔 곳이 많다. 공부하다 답답함 마음을 토로해도 좋고, 궁금한 문제들은 그때그때 풀어서 합격의 길로 가까이 가본다.

<좋은 생활습관, 체크해보기>

□ 생활이 규칙적이다 □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이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 공부를 하는 일정한 장소가 있다 □ 일주일에 3회 이상 가볍게 하는 운동이 있다

□ 수험 관련 인터넷 카페를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 연락하는 지인이 정해져 있다 □ 명상을 좋아한다 □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 5. 모의고사에 응시한다.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왜 수 차례 모의고사를 봤겠는가. 시험의 유형과 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다. 일생일대, 단 한 번의 시험이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시험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를 풀다 보면 아득했던 시험이 가깝게 느껴지고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니 시험 당일 여유가 생긴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D-30 전국 모의고사

Tip. 공인중개사 시험도 모의고사를 치른다. 잘 살펴보면 자신이 치르는 시험의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기관들이 있다. 듀윌의 경우 최근 난도상승과 젊은 층 응시자가 늘고 있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전국 모의고사를 시험 30일 전인 지난 9월 29일 시행한 바 있다.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부산, 창원 등 전국 30개 오프라인 고사장과 온라인에서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개최했다. 시험과 비슷한 환경을 경험해본 사람이 시험 고사장에서 유리하리라는 것은 짐작이 가능한바. 실제 시험 시간표 그대로 진행했으며, 감독관 입회하에 OMR카드를 사용해 실제 시험 현장과 99%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알려졌다.  

 

>>> 합격 후를 시뮬레이션 해 보자. 빙속 여제 이상화는 시합에 임하기 전 금메달을 목에 건 장면을 상상하며 마인드컨트롤을 했다고 한다. 동기 부여가 필요한 시점에서는 합격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다. 에듀윌은 합격생들 위한 ‘합격자 모임’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8년의 제29회 공인중개사 합격생 1,300여 명이 양재 ‘aT센터’에 모였을 정도로 매운 큰 규모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 날 모였던 인원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합격자들이 자발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해 참여한 인원이었다고 알려졌다. 에듀윌의 합격자 모임은 합격을 서로 축하하고 지역 동문회 활동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에듀윌
2018 제29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모임

내년을 기약하고자 하는 사람들, 혹은 공인중개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오는 11월 2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추천한다.

 

※ 참고_ <이형재 시험의 기술>,이형재, 위메스,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