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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1일 09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1월 21일 09시 46분 KST

콧등 없이 태어난 고양이 몬티의 귀여움을 보라(사진)

Michael Bjørn/Facebook

독특한 얼굴을 가졌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던 고양이가 사랑하는 가정에 입양돼 행복하게 살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사는 고양이 '몬티'는 염색체 이상으로 콧등 없이 태어났다. 일반적인 얼굴이 아니란 이유로 몬티는 동물보호소에서 장기간 머물면서도 누구 하나 입양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작년 8월 동물보호소 홈페이지에서 몬티를 발견한 미칼라 푸글래상(30)이 남자친구 마이클 비욘에게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자 몬티의 인생은 바뀌었다.

두 사람은 곧장 몬티를 만나러 갔다. 이미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던 두 사람은 더 이상의 입양 계획이 없었다. 그러나 몬티의 재밌는 외양과 온순한 성품에 끌려 몬티를 입양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났다. 몬티는 이제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 페이스북 '좋아요'만 해도 5만이 넘는다.

마이클 비욘은 허핑턴포스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인터넷 유저들은 몬티를 대환영했어요. 행복해 보이는 몬티의 사진을 보면서 자기의 하루도 즐거워진다는 편지를 많이 받았지요. 정말 기분 좋은 사연이에요."라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은 몬티가 우리 세상에 부여하는 의미를 좋아해요. 다르게 생겼어도 굉장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 말이에요."

마이클 비욘과 미칼라 푸글래상은은 몬티를 동물 보호소에서 만나는 순간 뭔가 끌리는 느낌이 있었다고 한다.

비욘은 "몬티의 눈을 들여다보며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는데 온화한 성품이 느껴지는 거예요. 아마 몬티도 나를 보면서 괜찮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첫 순간부터 나와 미칼라는 몬티와 강한 유대감을 느꼈어요. 우리가 몬티를 선택했다기보다는 몬티가 우리를 선택했다고 느껴요."

몬티는 염색체 이상 때문에 방광 주머니를 차고 살며 재채기도 자주 한다. 하지만 몬티는 아무런 문제 없이 즐겁게 살아간다. 이젠 미켈과 말레라는 다른 고양이들과도 한 가족으로 잘 지낸다. 비욘은 "몬티는 장난기가 많고 주목받기를 좋아해요. 늘 함께 놀 사람을 찾고 있죠."라고 설명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가정에서 몬티는 삶을 즐기고 있다. 비욘과 푸글래상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전혀 예상치 못한 포장 속에 있다는 걸 몬티가 가르쳐 준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교훈은 지금도 수많은 동물이 함께 살 가족을 세계 여러 보호소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냥 앉은 채로 기다리고만 있지요. 당신의 절친을 보호소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에요. 그리고 외모는 전혀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성격이 가장 중요하죠."

몬티에 대해 더 알고자 한다면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자!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Cat With Unique Face Proves That 'Looking Different Doesn't Mean You Can't Be Fantastic'을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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