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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6일 06시 3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05일 14시 12분 KST

별을 향해야 하는 이유

로버트 하인라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경계에, 결정이 요구되는 순간에 와 있다. 우리는 무제한의 기회, 상상도 할 수 없는 가능성, 끊임없는 진화, 불멸의 존속을 위해 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우리가 우주를 향한 도전을 포기하고 그냥 여기 머문다면 인류는 사라질 것이다."

Getty Images/Stocktrek

최근 우주가 다시 한 번 새로운 세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을 목격하는 듯하다. 아폴로 시대처럼 정부의 적극적 개입은 없지만, 그 자리를 개인들의 자각과 경제 성장을 꿈꾸는 민간업체의 희망이 대신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자면 늘 우주의 장벽에 부딪히기 마련인데, 비용과 안전이 관건이다. 하지만 SF문학의 거장 로버트 A. 하인라인이 얘기했듯이 "여기서 인류를 위한 무언가가 새로 만들어질 수 있는데, 그것은 희망이다."

내 주요 업무는 민간 차원의 우주 개발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부분과 실망스러운 부분 모두를 말이다. 지난 10년은 전체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시기였다. 로버트의 민간 우주 개발에 대한 신념을 더 확고하게 해줄 만한 수많은 이정표가 있었다. 난 펠릭스 바움가르트너와 알렌 유스테스 같은 개인들의 성공, 스케일드 컴포짓(Scaled Composite)과 스페이스 X(Space X) 같은 민간업체의 역사적인 업적, 또 탐사로봇 필레(Philae)를 혜성 67P에 착륙시킨 유럽우주국의 '로제타 미션'을 목격했다.

인류의 탄생부터 우리는 별로 향하는 방법을 알고자 갈망했는데, 이는 당연히 매우 길고 힘든 여정이다. 모든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이 그렇듯이 불굴의 용기와 신념 없이는 실패를 무릅쓰고 다시 일어날 수 없다. 예산, 변수, 지연 등의 문제로 매우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한다. 또 매우 비극적인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전진하면 정말로 대단한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첫 민간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달하고, 얼마 안 있어 지금까지 우주에 갔던 모든 사람보다 많은 수가 우주여행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아니면 소행성에서 처음으로 광물을 발굴하거나, 우주 자원개발이 현실화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런 순간을 위해, 인류의 희망을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분투해야 한다.

이런 목표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 안타깝지만 양측은 평행선을 달리고, 불가피하게 길은 갈린다. 로버트 하인라인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경계에, 결정이 요구되는 순간에 와 있다. 우리는 무제한의 기회, 상상도 할 수 없는 가능성, 끊임없는 진화, 불멸의 존속을 위해 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우리가 우주를 향한 도전을 포기하고 그냥 여기 머문다면 인류는 사라질 것이다."

별을 선택하면 인류는 존속할 수 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에 실린 블로그를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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