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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7일 12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07일 12시 17분 KST

우리 은하계 블랙홀을 돌고 있는 이상한 물체의 정체는?

ESO/MPE/Marc Schartmann

우리 은하계의 블랙홀 근처를 돌고 있는 이상한 물체의 비밀이 과연 풀릴까?

G2라고 불리는 이 물체는 2011년에 발견됐다. 처음엔 블랙홀(궁수자리 A*)로 인해 조만간에 분해될 가스구름으로 인식되었었다. 그런데 물체가 사라지지 않자 과학자들은 G2의 정체를 우주의 '연성'(공통의 무게 중심 둘레를 공전하는 별)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독일 가르칭에 위치한 막스 플랑크 천체물리학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xtraterrestrial Physics) 과학팀이 가스구름 이론을 다시 한 번 제시하며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연구는 G2의 궤도를 궁수자리 A* 근처에서 약 10년 전에 발견된 또 하나의 물체인 G1의 궤도와 비교했다. "G1과 G2의 연관성을 밝히는 과정에서 두 물체의 궤도가 매우 흡사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연구팀 멤버인 스테판 길리슨 박사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고화질 이미지로 본 우리의 은하계 중심. X자 부분이 블랙홀을 표시한 것이다. G1은 청색, G2는 적색으로 표시되었다.

두 물체가 비슷하다는 것은 곧, 줄에 달린 구슬 모양을 한 '가스 스트리머'의 일부일 수 있다는 뜻이라고 space.com은 보도했다. "데이터를 통한 긍정적인 결과는 G1과 G2가 일개 가스 스트리머의 일부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길리슨 박사는 설명했다.

과연 이 물체는 가스 스트리머일까 아니면 연성일까? 이번 연구는 arXiv.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미리 게재되었으며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Strange Object Near Milky Way's Black Hole Stirs Scientific Debate를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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