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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1일 12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21일 12시 44분 KST

구글·피델리티, '스페이스X'에 1조원 투자

ASSOCIATED PRESS
File - In this May 29, 2014 file photo, Elon Musk, CEO and CTO of SpaceX, introduces the SpaceX Dragon V2 spaceship at the SpaceX headquarters in Hawthorne, Calif. The state of Texas and SpaceX have announced that the California-based company will build the first commercial launch site for orbital launches in the southernmost tip of Texas. (AP Photo/Jae C. Hong, File)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과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에 10억 달러(약 1조84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영상탐사위성 등 우주 기반의 장비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쉽게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게 할 수 있다"며 "(우주와 관련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스페이스X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구글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스페이스X의 지분을 10% 가까이 확보하게 된다. 투자 이후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약 10조8천43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금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활용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이스X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전 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위성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최근 유선으로 인터넷망을 깔기 어려운 지역에 저궤도 위성이나 무인기(드론), 열기구 등을 통해 저비용으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스페이스X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선을 보낸 첫 민간업체다. 머스크 CEO는 앞으로 12년 내에 화성에 사람을 보내고 궁극적으로는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꿈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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