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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7일 01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27일 01시 49분 KST

[TV쪼개기] '애니멀즈' 긍정왕 윤석, 삼둥이 대적할 아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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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를 대적할 어린이 예능 스타가 나타났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의 긍정왕 윤석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애니멀즈'의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는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강아지를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에겐 그야말로 이중고였는데, 윤석이는 언제나 "네~"라고 대답하면서도 결국 울음을 터뜨려버리는 타고난 예능인이었다.

어린이집에 처음 가본다는 윤석이는 엄마 손을 꼭 잡고 강아지들과 세 남자가 있는 유치원으로 들어섰다. 해맑은 윤석이는 강아지 곁에 두고 "안 무서워?"라고 물어도 "네~"라고 답했다.

그리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아이구 예쁘다"라며 영혼 없는 멘트를 던졌다. 그럼에도 아이는 아이였던지, 결국 안절부절 못하며 "엄마 안아줘"라며 강아지를 무서워했다.

윤석이를 주로 돌본 이는 서장훈이었다. 그는 윤석이를 안고 그와 강아지를 친해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서장훈은 윤석이에게 "멍멍이 예쁘지? 귀엽지? 안 물지?"라며 쉴새 없이 물었다.

그러자 윤석이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연신 "네"라고 다했다. 안심한 서장훈이 강아지를 얼굴 가까이 대자 결국 경직, 울먹이면서도 또 "네~"를 연발했다.

결국 윤석이는 울음을 터뜨렸는데, 이를 본 서장훈이 "무슨 노래 좋아해"라며 노래를 부르도록 하자 울면서도 꿋꿋이 노래를 불렀다. 잘 되지 않는 발음으로 "멍숭이 엉덩이는 빨개"라며 노래하는 윤석이의 모습에 서장훈은 '광대가 폭발'하도록 삼촌 미소를 지어보였다.

윤석이는 언제나 "네~"라고 말했다. 강아지가 무서워도, 서장훈이 노래를 시켜도 언제나 밝았다. 강아지들에게도 윤석이의 착한 마음은 여전했다. 겁이 나지만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멍멍이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 회 만에 발견한 새로운 어린이 예능인이었다. 통통한 볼, 아장아장 걸음걸이, 거기에 긍정왕의 이미지까지 윤석이는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아이였다.

첫방송에서 많은 분량을 만들어낸 윤석이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의 기대주다. 삼촌, 이모들의 광대를 실룩거리게 만들 윤석이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프로그램.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마리'까지 3개의 코너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