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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27일 17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1월 27일 17시 58분 KST

세계 최대 앙굴렘 만화제 '샤를리 엡도' 특별전

ASSOCIATED PRESS
A seller of newspapers installs in shelf, several Charlie Hebdo newspapers at a newsstand in Nice southeastern France, Wednesday, Jan. 14, 2015. On front page reading

최근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테러를 당한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만화 축제인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특별 소개된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 샤를리 에브도 전시장을 따로 마련해 주간지 만평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과 도시 곳곳에 그동안 샤를리 에브도 1면에 실렸던 만평 등도 게시된다.

조직위는 샤를리 에브도의 업적을 인정해 이 주간지에 특별 대상을, 테러로 숨진 만화가들에게는 '샤를리 표현의 자유 상'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지하디스트 쿠아치 형제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만평을 그렸다는 이유로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만화가 등 12명을 살해했다.

프랑 봉두 앙굴렘축제 조직위원은 "올해 축제는 기억과 함께 삶이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테러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아키라(AKIRA)로 유명한 일본의 오토모 가쓰히로와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를 그린 영국 만화가 앨런 무어 등이 대상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