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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06일 13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06일 18시 01분 KST

캐리비안의 해적 검은 수염의 의료기구 발견(사진)

North Carolina Department of Cultural Resources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검은 수염(Blackboard)(수정합니다)(Blackbeard)이 실제 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검은 수염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적으로 해적 전성시대인 18세기에 전 세계를 누비던 악당이었다. 그의 기선인 '퀸 여왕의 복수’호는 1718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침몰해 270여 년간 바닷물과 모래 속에 파묻혀있다가 지난 1996년 발굴됐다.

그간 1.3톤에 달하는 닻을 비롯하여 25만여 점의 유물이 회수되었으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매독 치료용 요도 주사’를 비롯한 다량의 의료 도구들이다.

막자사발과 막대.

약물의 양을 측정하던 종지.

사진 속의 섬뜩한 금속 주사는 매독의 치료를 위한 것으로 요도에 약물을 주입하는 용도로 사용됐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성분들을 가루 내어 섞는 막자사발과 크기 별로 무게를 다르게 잴 수 있는 약종지도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번 발굴이 선원들이 단순한 부상이나 전염병뿐 아니라 만성 질병에 대한 치료도 계속해서 받아왔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검은 수염의 해적질에 대한 열정 때문에 아마도 계속 해나가기 위해서는 선원들이 제대로 움직이도록 관리가 필요했을 거란 추측입니다.”라고 고고학자 카른 맥노튼(Carnes-McNaughton)이 덧붙였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Creepy Medical Supplies Found Amid Wreckage Of Pirate Blackbeard's Shi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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