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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21일 05시 00분 KST

피츠버그 감독, "강정호, 기술적으로 완성된 선수"(동영상)

“강정호는 기술적으로 완성된 선수다.”

클린트 허들(5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이 강정호(28, 피츠버그)의 기본기를 칭찬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훈련이 모두 끝난 뒤 허들 감독이 취재진과 만나 기자회견을 가졌다.

OSEN은 허들 감독에게 “강정호에게 어떤 점을 기대하는가?”라고 직접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들 감독은 “일단 강정호에게 마음껏 자유를 주고,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중이다. 수비능력, 필드에서의 운동능력, 장타력, 스윙 등 여러 가지를 두루 보고 있다. 강정호에게나 우리에게나 새로운 출발이다. 강정호를 혼란스럽게 하지 않고 한국에서 보여줬던 장점들이 그대로 (미국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국무대 적응에 중점을 뒀다.

피츠버그 스태프들은 강정호가 '기술은 갖춘 선수'라고 보고 있다. 문제는 경기장 안에서 메이저리그의 파워와 속도를 따라갈 수 있겠냐는 것. 경기장 바깥에서는 언어, 음식 등 낯선 문화에 대한 적응이 관건이다.

허들 감독에게 '한국프로야구에서만 뛴 강정호가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준이냐?'고 물었다. 그는 “메이저리그는 경쟁수준의 차원이 다르다. 경기운영의 스피드도 (한국과) 다를 것이다. 우리는 공수에서 강정호의 기술이 완성됐다고 본다. 강정호가 공수에서 편안하게 적응한다면 우리는 그가 대단히 생산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허들 감독의 말처럼 강정호의 기량은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도 인정을 하고 있다. 다만 그가 얼마나 빨리 미국무대에 적응하는지가 관건으로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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