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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29일 11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29일 11시 37분 KST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선정된 개, 이름은 ‘콰지모도'(사진)

사진 속 개의 이름은 ‘콰지모도’다. ‘노틀담의 꼽추’의 콰지모도를 연상시키는 허리에서 나온 이름이다. 올해 나이는 10살의 잡종견인 그는 지난 6월 26일,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짧은 허리 때문에 언뜻 하이에나”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콰지모도에 대해 이 대화의 심사위원장은 브라이언 소블(Brian Sobel)은 “완벽하고 뛰어난 못생김”이라고 평가했다. 우승견의 소유주에게는 1천 500달러의 상금이 돌아간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는 주로 동물보호소나 강아지 공장의 개들을 통해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핏불 테리어와 독일산 셰퍼드의 사이에서 태어난 ‘콰지모도’ 또한 9년 전 동물보호소에서 지금의 주인을 만났다.

콰지모도의 주인은 수의사인 버지니아 세이어와 그녀의 남편인 마이크 캐럴이다. “콰지모도는 뛰어노는 걸 좋아해요.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죠. 하지만 때로 어떤 사람들은 콰지모도의 외모에 겁을 먹기도 해요.” 세이어는 지난 2014년, ‘팜 비치 카운티 동물보호소’( Palm Beach County)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원래 개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콰지모도도 좋아해요. 그런데 다 큰 남자들이 콰지모도에게 놀라서 트럭 위로 올라가는 것도 본 적이 있어요. 콰지모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서 그런 거죠.”

콰지모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사진은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콰지모도는 이름이 콰지모도일 뿐 ‘암컷’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