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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3일 18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23일 18시 26분 KST

태풍 할롤라가 대한민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ASSOCIATED PRESS
This satellite image taken, Wednesday, July 15, 2015, at 1:00 a.m. EDT, and released by the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 , Hurricane Dolores is moving west-northwest near 7 mph (11 kph) off the coast of Mexico. Dolores has rapidly strengthened to a powerful Category 4 storm in the Pacific off Mexico's coast with maximum sustained winds early Wednesday are near 130 mph (215 kph), with some additional strengthening forecast during the next day. But the U.S. National Hurri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현재 경로에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지역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 동해안 지역이다. 다만, 내륙 지방까지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기상청은 23일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 할롤라가 현재 경로에서 전체적으로 약간 서쪽으로 더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할롤라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 변경에 따라 남해 먼바다는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24일부터 물결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태풍은 26일부터 27일까지 남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기준으로 보면 태풍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륙 지방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인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는 '꺾이는 포인트'가 어디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아직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고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할롤라는 미국 하와이의 남자아이 이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