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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30일 09시 5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30일 09시 50분 KST

도시의 작은 동물들을 위한 작은 도로 표지판(사진)

도시는 사람만 사는 공간이 아니다. 작은 동물들도 도시에서 자신만이 세계를 이루며 산다. 리투아니아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Clinic 212’는 다른 도시 거주민을 위해 작은 도로 표지판을 제작, 설치했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마티나스 카르포비셔스(Martynas Karpovicius)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가던 도중” ‘작은 도로 표지판’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때 택시 안에서 거리를 가로질러 가는 고슴도치를 보았어요. 사방이 너무 어두워서 택시 운전사의 눈에도 거의 띄지 않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일단 그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Vilnius)에서 유명한 공원인 빈지스(Vingis) 공원에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표지판들은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사람들이 “우리는 동물과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라는 인식을 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제작됐다. 빈지스 공원에는 새와 고슴도치, 오리, 길고양이를 위한 표지판이 각각 1개씩 설치됐다고 한다. 아래는 표지판 주변에 모여든 동물들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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